6·25 전쟁이란?
6·25전쟁은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시작되어 1953년 7월 27일 휴전이 성립되기까지 만 3년 1개월 2일간 계속되었다. 기간 중 쌍방은 38도선을 각각 3회씩이나 넘나들고 낙동강에서 압록강까지 오르내렸으며, 아름다운 산과 들녘에 145만톤의 폭탄이 항공기로부터 떨어졌고 1,756발의 포탄으로 전 국토의 80%가 초토화 되었다.
전쟁 결과 한국군 및 유엔군은 전사 17만 6,000여명, 부상 55만 5,000여명, 실종 및 포로 약 4만 2,000명의 인명 피해를 입었고, 북한군 및 중공군은 사망 36만명, 부상 111만명, 실종 및 포로 14만 5천명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며, 전국의 61만 가옥과 4203개의 학교가 파괴되고 삶의 터전을 잃은 350만 명의 난민과 300만명의 월남동포들이 타향에서 외로움과 기아 고통 등 그 후유증이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끝나지않은 전쟁으로 남아 있다.
6·25 전쟁의 의의
- #1 남한 공산화를 위한 침략전쟁
- #2 북한의 치밀한 사전준비에 의한 계획된 전쟁
- #3 민족간의 이념 갈등에 의한 동족상잔의 전쟁
- #4 UN연합군이 본격적으로개입한 최초의 전쟁
- #5 냉전시대의 개막을 알린첫 번째 전면전
- #6 미·소 양강대국의 국가이익이충돌된 국제 대리전